[뉴스핌=한태희 기자] 에이튜드는 신한카드, KG이니시스와 '주류구매 스마트 카드 결제('e-술로'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약 35000개 주류 도매업자와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직불형 주류구매전용카드'를 사용했다. 통장에 잔고가 있어야만 주류를 결제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한 게 주류구매 스마트 카드 결제다.
신한카드, KG Inicis, 에이튜드 'e-술로' 앱 협약식 (사진 왼쪽에서 3번째 김정수 에이튜드 대표) <사진=에이튜드> |
앞으로 70만 주류 소매업자는 신한카드가 발급한 신용카드를 신한 FAN페이에 등록하고 에이튜드가 개발한 'e-술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간단한 등록절차를 마치면 주류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호프집, 식당 등 소매업주들이 주류구매에 따른 현금유동성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도매장은 주류결제대금이 카드사로부터 3일 안에 입금된다. 이렇게 하면 부실 채권 부담을 낮추고 자금 유동성을 늘릴 수 있다.
김정수 에이튜드 대표는 "이해관계자인 주류도매장, 식당·호프집 등 소매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e-술로' 앱이 시장에 빠르게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