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2016 중국 상장사 시총 1위 텐센트, 최고가주는 334위안 마오타이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07:15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07:15

500대 상장사 분석, 알리바바 4위권, 바이두 성장위축 시총도 감소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5일 오후 4시2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지난 2016년 중국계 상장기업 가운데 게임·SNS 공룡 텐센트가 시가총액 1조6081억위안(약 279조원)으로 한해를 마감하며 1위에 올랐다. 2015년보다 순위가 4단계나 상승했다.

작년 하반기 텐센트와 아시아 대장주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던 알리바바는 텐센트, 공상은행,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시총 전체 4위(1조5015억위안)로 마감했다.

텐센트, 알리바바와 함께 BAT로 불리는 바이두도 시총 15위(4014억위안)에 랭크되며 상위권에 올랐다. 다만 시총 순위는 2015년 대비 2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바이두는 인터넷 허위 의료 광고, 이른바 웨이쩌시 사건으로 주가가 하루 만에 9% 가까이 폭락하는 등 여러 위기를 겪었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가운데 유일한 식음료(백주) 업종인 귀주모태(마오타이)는 시총 4198억위안(약 73조원)으로 전체 13위를 기록했다. 2015년 순위 대비 무려 11단계나 상승했다.

상장사 범위를 중국 본토 A주로 좁히면 마오타이(600519.SH)의 시가총액은 전체 10위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장중 한 때 주가가 340위안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

2016년 마감가 기준 중국 A주 중에서 가장 비싼 종목도 마오타이가 차지했다. 마오타이는 2016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334.15위안으로 마감했다. A주에서 두 번째로 비싼 조역창신(兆易創新, 603986.SH)보다도 2배 가량 비싼 수준.

마오타이는 올해 1월 4일에도 351.91위안으로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갱신한 상태다.

한편 2016년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모두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작년 한해 상하이종합지수는 12.31%, 선전성분지수는 19.64%, 창업판지수는 27.71% 하락했다.

중국 금융정보사 Wind에 따르면 2016년 한해 A주에서는 총 2조4300억위안(약 422조원)에 달하는 유통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작년 말 기준 A주 상장사 3034곳의 합계 시가총액 규모는 54조6900억위안(약 9489조원)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