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동국제강, 한기평 신용등급 'BB+'로 한단계 올라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3:53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3:53

"사업재편과 재무구조개선 인정받아"

[뉴스핌=전민준 기자] 동국제강은 한국기업평가 수시평가에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이 BB에서 BB+로 한단계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선제적 구조조정을 통하 수익 중심 사업 재편과 재무구조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I=동국제강>

동국제강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철강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확보, 작년 3분기 누적기준으로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차감전 영업이익)가 전년 동기 대비 192.9% 증가한 3668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9월 말 연결 기준 차입금은 2조7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6000억원을 감축, 부채비율은 134.5%, 차입금은 40.0%로 낮아졌다.

또한, 동국제강은 작년 12월 16일 외화사채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하면서 유동성 위험을 상당히 줄였다. 실제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에서 동국제강의 현금성 자산과 영업현금창출능력, 자산매각 등을 고려할 때 남아있는 회사채 상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작년 9월 계열사인 국제종합기계를 매각한 이후 10월 당진 사원아파트 페림빌 매각으로 570억원 상당의 자산을 유동화 했다. 또 12월에는 계열사 DK유아이엘을 600억원에 매각 완료했고, 페럼인프라의 지분을 매각해 300억원의 유동성을 추가로 확보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