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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닛케이, 3일 만에 반등...패스트리테일링 1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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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9일 닛케이주가는 3영업일 만에 반등했다. 앞선 이틀 동안 1400엔이나 하락한 데 따른 자율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지지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61%(822.63엔) 상승한 5만1939.89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85%(29.77포인트) 오른 3514.1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2026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패스트리테일링이 10% 넘게 급등하며, 한 종목만으로 닛케이주가를 약 500엔 가까이 끌어올렸다. 여기에 반도체 관련 종목 일부가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주가는 오후 들어 한 단계 더 올랐다.

중국 정부는 이중용도 물자에 대한 대일 수출 규제와 관련해 "민수용에는 영향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희토류가 규제 대상이 될 경우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로 최근 매도됐던 자동차주 일부에 이날은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당 157엔대 초반까지 약세를 보인 것도 수출 관련 주가를 지지했다.

주가는 오후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발표한 2025년 1~12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31.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발표에 앞서 기대가 선반영되며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 종목 일부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미 연방대법원의 관세 정책 판결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르면 현지시간 9일에라도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이 위헌으로 판단될 경우 관세로 인한 수익 악화를 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주가를 떠받쳤다.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6조2881억엔, 거래량은 22억9736만주였다. 프라임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1110개, 하락은 429개, 보합은 65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화낙, 신에츠화학, TDK가 상승했다. 토요타와 혼다도 올랐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후지쿠라는 약세였다. 이온과 추가이제약도 하락했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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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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