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수강, 문서 작성, 개발현장 방문 등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들에게 토지보상 실무기술을 전수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오는 9~20일 로스쿨생 10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토지보상 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이후 재결·소송사건의 검토보고서와 법률 문서를 작성한다. 개발현장을 방문하거나 중토위 회의에도 참관할 계획이다.
중토위 사무국 관계자는 "토지보상법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로스쿨 재학생들도 접근하기 쉽지 않다"며 "예비 법조인들이 이번 실무수습을 통해 학교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토지보상법이 실무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