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사진 오른쪽), UFC 207 대전료 초당 7500만원 총 36억... 아만다 누네스는 총 2.4억. <사진= AP/뉴시스> |
론다 로우지, UFC 207 대전료 초당 7500만원 총 36억... 아만다 누네스는 총 2.4억
[뉴스핌=김용석 기자] 론다 로우지가 300만달러의 대전료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11개월만에 옥타곤에 복귀한 론다 로우지(29·미국)는 12월3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여자 밴텀급 메인이벤트 경기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28·브라질)를 상대로 1라운드 48초만에 KO패 당했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론다 로우지와 아만다 누네스의 대전료를 승리 수당 없이 300만달러(약 36억원)에 계약했다고 공개했다. 챔피언 벨트 수성에 성공한 아만다 누네스는 대전료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와 승리수당 10만달러 총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를 받아 대조된다.
이로써 론다 로우지는 대전료만 따지면 아만다 누네스보다 30배나 많은 거금을 받게 됐다. 이는 UFC 202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받은 네이트 디아즈와 싸우고 받은 대전료와 같은 액수이다. 론다 로우지가 1라운드 48초 만에 패함으로써 로우지는 1초당 약 7500만원을 벌여 두툼한 지갑을 챙겼다.
이에 미국 UFC 팬들은 론다 로우지가 돈만 챙겼다고 맹비난을 하고 있다. 아만다 누네스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패배한) 론다 로우지 걱정은 말아라. 영화 배우하면 된다. 돈도 벌만큼 벌었다"며 비난에 가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