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책특위위원장에 초선 정운천 의원 임명
정운천 "장관이나 국무총리 물러나야 할 심각한 상황"
[뉴스핌=조세훈 기자] 개혁보수신당이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생 챙기기 행보에 나선다.
AI 특위는 정운천 의원을 위장장으로 임명하고 김영우, 김학용, 유의동, 이군현, 이학재, 홍문표, 황영철 의원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칭 '개혁보수신당' 제1회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무성(뒷쪽) 전 대표와 정운천 의원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위는) AI 방역초소가 있는 화성을 방문하고, 앞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을 방문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 특위 위원장은 "일본 아베 정부는 (AI발생) 두시간만에 관리시스템을 만들어 78만 마리 살처분을 할 때 우리는 2000만 마리를 살처분 했다"며 "지금이 탄핵정국이 아니라면 장관이나 국무총리가 물러나야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혁보수신당은 앞으로 발생할 AI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찾을 것"이라며 "평상시에 안전을 위한 시스템이 만드는 등 앞으로 근본적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