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상무, 농구대잔치 역대최다 10번째 우승·4회연속 트로피... 최부경 MVP. <사진= KBL> |
신협 상무, 농구대잔치 역대최다 10번째 우승·4회연속 트로피... 최부경 MVP
[뉴스핌=김용석 기자] 신협 상무가 최부경의 맹활약으로 농구대잔치 4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신협 상무는 28일 경기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단국대를 85-6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신협 상무는 농구대잔치 역대 최다 열 번째 우승을 일궜고 이와 함께 2013년부터 4년 연속 우승도 들어 올렸다.
최부경(27·200㎝)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평균 20.2점 13.8리바운드를 기록,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그는 내년 1월26일 전역해 프로농구팀 서울 SK로 복귀한다.
이날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79-52로 대파한 상무는 결승에서도 이 대회 첫 결승에 오른 단국대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이종현,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연세대) 등 대학생 국가대표들이 포진한 신협 상무는 리바운드 41개를 기록해 23개에 그친 단국대를 22점차로 압도했다. 센터 최부경은 20득점 17리바운드, 차바위는 14득점 9리바운드, 김시래와 정희재도 각각 15득점 올렸다.
한편 상무에서 뛴 최부경, 김시래(LG), 이대성(모비스), 박병우(동부), 성재준(오리온), 차바위(전자랜드), 박경상(KCC), 이원대, 최현민(이상 KGC인삼공사), 김승원(KT)은 내년 1월 전역, 소속팀에 복귀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