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는 파리국립오페라 공연 실황 '이올란타&호두까기 인형'을 내년 1월4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올해부터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브랜드를 통해 정상급 오페라 극장의 최신 라인업을 독점 공급해왔다.
'이올란타&호두까기 인형'은 오페라 인 시네마가 '라 트라비아타'와 '모던 발레 스페셜' 등에 이어 여덟 번째로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오페라 '이올란타'와 발레 '호두까지 인형'은 초연 당시 한 무대에 올랐으나 발레가 더 유명해지면서 오페라는 자주 공연되지 못했다. 이번 파리국립오페라 공연은 124년 만의 재결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오페라 '이올란타'는 맹인인 주인공이 사랑의 힘으로 눈을 뜨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보여준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사랑하는 사람을 찾는 소녀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연출가 체르니아코프는 '이올란타'와 '호두까기 인형'이 갖는 음악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페라와 발레의 인물들을 연결했다.
이번 공연은 벨기에 출신 스타 안무가 시디 라르비 셰르카위, 20세기 춤의 르네상스를 이끈 에두아르 록, 남아공 출신의 창의적인 안무가 아서 피타가 참여했다. 이들은 한 작품 안에서 서로 다른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 '이올란타&호두까기 인형'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상인, 울산, 부산본점, 광주수완에서 내년 2월5일까지 정기 상영한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 시 20% 추가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사진=롯데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