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중국 최대 이통사 스마트폰 품질 랭킹 8위

기사입력 : 2016년12월28일 11:16

최종수정 : 2016년12월28일 11:16

갤럭시 S7엣지, 갤럭시 온7 순위권
중국 브랜드 품질 향상 두드러져…새 활로 모색 절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이 선정한 스마트폰 브랜드 품질 랭킹에서 삼성전자가 종합 8위에 랭크됐다.

개별 제품으로 봤을 때는 가격대 3000위안 이상에서 갤럭시 S7엣지가 4위, 1000~2000위안대에서 갤럭시 온7이 3위에 올랐다.

앞서 상반기 갤럭시 J7 2016(1000~2000위안대)과 갤럭시 S7(3000위안 이상)이 각각 품질 1위를 거머쥔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토종 브랜드가 가격 우위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삼성·애플과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차이나모바일은 최근 통신기능, 멀티미디어 기능, 조작 편리성, 이용자 평판 등을 기준으로 19개 브랜드 및 스마트폰 71종의 품질을 종합 평가한 ‘차이나모바일 2016년 단말기 품질 보고서(2차)’를 내놨다.

브랜드별 종합 품질 랭킹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이어 ▲화웨이 ▲모토로라 ▲원플러스(一加) ▲오포(OPPO) ▲비보(vivo) ▲화웨이 아너 ▲삼성 ▲스마티산 ▲쿨패드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애플과 삼성을 제외하면 모두 중국 브랜드다. 모토로라는 2014년 레노버에 인수됐다.

세부 평가 기준으로 봤을 때 삼성전자는 통신 및 멀티미디어 기능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다만 조작 편리성 측면에서는 오포, 화웨이, 애플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015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위로 떨어진 후 계속해서 5위권 밖에 머물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3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악재가 겹쳐 위기감이 더욱 고조된 상황이다.

반면 중국 토종 스마트폰 브랜드는 최근 몇 년간 품질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에는 스마티산, 아너(화웨이 서브 브랜드), 비보, 샤오미, 화웨이 등의 품질 향상이 두드러졌다.

한편 차이나모바일에 따르면 ▲러스(樂視) LE2 ▲화웨이 P9 ▲비보 X7은 최근 7개월 동안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3종에 꼽혔다.

중국에서 상당한 공신력을 갖는 차이나모바일 단말기 품질 평가에는 500명 이상의 차이나모바일 엔지니어와 300대 이상의 전문 테스트 기기가 동원됐으며, 차이나모바일 8억명 유저의 데이터와 단말기 테스트 결과 280만개가 평가 자료로 활용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