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 중국 스마트폰 시장서 '낑낑' M/S 한자릿수, 7위권 밖으로 밀릴 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포, 화웨이 제치고 3분기 판매왕...중국 1위 세계 4위
삼성은 갤노트7 악재로 고객 충성도 급락, 4분기도 먹구름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전 12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사업이 올 들어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한 자릿수인 8% 점유율에 머물면서 중국 시장 전체 판매순위 6위에 그치고 있다. 

삼성의 중국 스마트폰 마케팅은 중국 로컬업체들의 파상적인 공세에 밀려 상대적으로 위축된 데다 최근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악재 영향으로 새 활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로컬 업체 'OV(오포와 비보)'는 오프라인 유통과 스타 마케팅 등 젊은 감성으로 승부하며 중국 대세 스마트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중국 모바일 데이터 조사기관 지광(極光)데이터연구원이 내놓은 ‘2016년 3분기 중국 모바일 단말기 시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 TOP6 브랜드는 ▲오포(17%) ▲화웨이(13%) ▲비보(12%) ▲샤오미(10%) ▲애플(9%) ▲삼성(8%)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로컬 업체들의 약진과 설상가상으로 갤럭시노트7 악재가 돌출하면서 3분기에도 중국 스마트폰 판매 5위권에 들지 못 했다.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1~3분기 연속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오포(OPPO)를 비롯한 중국 로컬 업체들은 삼성이 고전하는 틈을 타 세계 최대 규모인 안방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을 눈덩이처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오포는 지난 상반기만 해도 화웨이에 뒤처졌으나 올 3분기 중국 판매량 1위로 뛰어 올랐다. 오포는 지난 3분기 중국에서 1504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화웨이(1483만대)를 누르고 ‘판매왕’에 등극했다.

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R9의 견조한 판매량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R9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88일만에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하며 ‘오포 신드롬’에 힘을 실어줬다. 최근에는 업그레이드 버전인 R9s까지 출시된 상태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내놓은 최신 수치에서는 ‘OV(오포와 비보)’가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나란히 업계 1, 2위에 올랐다. 오포는 시장 점유율 16.6%, 비보는 16.2%를 나타냈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각각 시장 점유율 15.6%, 10.6%를 기록하며 업계 3, 4위에 그쳤다. 이중 화웨이는 지난 상반기까지만 해도 중국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던 터라 업계에선 ‘이변’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물론 글로벌 판매량에서는 화웨이(3위)가 여전히 오포(4위)를 앞서고 있다. 다만 화웨이의 성장세는 살짝 꺾인 반면 오포는 꾸준하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2분기보다 10% 많은 스마트폰을 출하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의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 2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9.1%를 기록했다.   

반면 오포의 경우, 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난 분기보다 0.5%포인트 증가한 6.1%를 나타내며 저력을 발휘했다.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는 여전히 삼성전자에 돌아갔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2분기(24.3%)보다 2%포인트 밀린 22.3%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시장 점유율 5.7%로 2분기에 이어 글로벌 판매 5위를 유지했다.

◆ 삼성, 중국 내 고객충성도 급락...주고객 연령층 낮춰 이미지 쇄신 필요

삼성전자는 중국 토종 브랜드의 약진에 맞서 지난 9월 1일 중국에서 야심 차게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을 출시했으나 배터리 발화 악재로 인한 사상 초유의 단종 사태를 맞이하면서 더욱 고전을 면치 못 하는 모습이다.

지난 11일 삼성 중국법인은 중국 본토에서 판매된 갤노트7 19만984대를 전량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갤노트7 악재로 인해 최대 반사이익을 얻을 기업으로 화웨이가 거론되고 있다. 지광데이터연구원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의 20% 정도가 새 제품을 살 때 화웨이 스마트폰을 택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1분기까지만 해도 중국 내 삼성 스마트폰 유저 중 21%가 아이폰을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지만, 이 수치는 3분기에 이르러 9%로 떨어졌다.  

계속해서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한 중국 소비자는 14.4%에 그쳐 최저 수준의 고객 충성도를 나타냈다.

현지 업계에서는 삼성이 보다 젊은 이미지로 중국 소비자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광데이터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삼성 스마트폰 유저의 주요 연령대는 30~39세로, 살짝 중년층에 편향돼 있다.

반면 요즘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OV(오포와 비보)의 경우 주요 연령층이 25~29세다. 20세 이하 소비자 비중도 높은 수준이라 향후 5년 내에 이 소비층이 스마트폰 소비 주축 세력으로 떠오르면 OV의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