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갑을상사그룹이 대구 서문시장 돕기에 나섰다.
갑을상사그룹은 김승원 총괄사장이 대구시청을 방문해 서문시장 화재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총괄사장은 "피해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를 바란다"며 "서문시장 상인의 저력으로 이번에도 재기하는 모습을 꼭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갑을상사그룹이 태동한 곳이다. 갑을상사그룹의 모태인 갑을그룹을 설립한 고 박재갑 회장은 지난 1951년 이곳에서 소규모 포목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갑을상사그룹은 동국실업과 동양철관 등 자동차부품 및 철강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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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은 대구 서문시장 돕기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갑을상사그룹>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