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017 중국 주식 채권 환율 전망, 40대 기관 분석

기사입력 : 2016년12월22일 07:07

최종수정 : 2016년12월22일 07:07

67% “내년 증시 회복” , 제약 인프라 친환경차 섹터 유망
49% “내년 위안화 3~5% 절하”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1일 오전 08시3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2017년 중국 주식시장, 환시장, 채권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 중국 펀드 취급기관 40곳이 유력한 예상 답안을 내놨다.

중국 투자정보 매체 훠산차이푸(火山財富)는 지난 6개월간 현지 펀드사 40곳을 대상으로 2017년 중국 자본시장 및 금융시장에 대한 종합 의견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펀드사들은 중국 공모펀드 보유 주식 시가총액 합계 1조6800억위안(올해 3분기 말 기준) 중 9000억위안을 운용 중인 유력 기관들로, 시장은 이들 전망을 믿을 만한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우선 2017년 중국증시 전망에 대해서는 약 67%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펀드사의 절반 가까이(47%)는 내년 상하이종합지수 상하 등락폭을 15%로 예상했다. 이어 36%는 상하 등락폭이 2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 주식시장 유망 섹터는 ▲제약(23.40%) ▲인프라(22.34%) ▲전자·친환경차(14.89%) ▲환경(13.83%) 등으로 나타났다. 유망 테마주로는 ▲국유기업 개혁(40.7%) ▲민관협력(32.2%) ▲일대일로(25.4%) 등이 거론됐다.

2017년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펀드사의 절반 가까이(49%)가 3~5% 소폭 절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위안화 절하폭 3% 미만(29%), 절하폭 5% 이상(17%), 가치절상(5%) 순이었다.

2017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서도 상당수 펀드사들은 1~2회에 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2차례(54%)를 예상한 곳이 가장 많았고, 이어 1차례(37%), 3차례(6%), 0차례(3%) 순이었다. 참고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17년 3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2017년 중국 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다수(62%)가 기준금리와 지준율 모두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준율만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한 펀드사는 20%에 달했다.

2017년 중국 채권시장에서는 전환사채(CB), 금리채, 신용채 순으로 투자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응답했다. 10년 만기 중국 국채에 대해서는 대부분(58%)이 수익률 3% 이상으로 점쳤다.

2017년 세계 주요 자본시장 가운데 홍콩(48%)과 미국(26%)은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전망됐다. 2017 황금 투자 전망에 대해서는 2016년보다는 부정적이지만 대체로 밝다는 의견(80%)이 주를 이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