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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국 통화정책 방향 윤곽: 거품 리스크억제, 환율안정에 무게

기사입력 : 2016년12월19일 16:56

최종수정 : 2016년12월19일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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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통화정책 진단
미 금리인상이 최대 변수, 안정적 긴축 전환 예고
통화 공급 방식과 도구 변화

중국인민은행[출처=신화/뉴시스]

[뉴스핌=강소영 기자] 2016년 중국의 중앙경제공작(업무)회의가 지난주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정부가 밝힌2017년도 통화정책의 핵심은 '안정과 예방'이다. 

특히 통화정책의 '중립적 안정'과 새로운 유동성 공급 방식의 적응을 통한 시중 자금 수급 균형 유지를 강조했다.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뉘앙스다.

2015년 경제공작회의 후 중국 정부는 "안정적인 통화정책의 탄력성을 강화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통화금융 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고 적정한 수준의 유동성 유지와 사회융자 총량을 확대한다"라며 통화완화 정책을 강조했다. 그러나 올해는 유동성의 '중립적 안정'을 강조하며 2017년 통화 정책이 올해보다 긴축 성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올해 회의 결과에서는 '새로운 통화 공급 방식의 적응'이라는 대목도 눈에 띈다. '새로운 통화 공급 방식'이란 유동성 공급 정책 결정에서 중국 정부가 주동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위(張兪) 민생증권 거시경제 연구원은 "과거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외채가 급증하게 됐고, 중국은 이를 방어하기 위한 수동적 통화 공급 방식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외채 축소 등 중국 정부가 주동적으로 통화 공급 전략을 전개할 환경이 조성되면서 금융 당국도 중장기 차원의 새로운 통화 공급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이 계획대로 2017년 안정적인 통화 정책을 전개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류하이제(劉海潔) 국신증권 박사후 연구원은 중국의 통화정책의 성공은 ▲ 레버지리 비율 축소 ▲ 거품 경제 억제 ▲ 환율 안정 ▲ 리스크 예방의 4대 난제 해결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다시 말해 이상의 4대 과제가 2017년 통화정책 난제이자 핵심 방향이라는 것. 

미국 금리 인상 2017년 최대 대외 변수 

중국이 '안정'을 2017년 통화 정책의 핵심으로 결정한 것은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 인한 리스크 상승에서 비롯됐다. 대외 리스크는 단연 미국의 금리 상승이다. 미국이 2017년 금리를 2~3회 인상하면 위안화 평가절하 압력은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중국 금융 당국으로선 당장 환율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중국 금융 당국은 최근 두 가지 기준을 토대로 위안화 환율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일땐 바스켓 환율을 반영하고, 달러가 약세일땐 달러를 기준 환율에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으로 이러한 노력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달라진 경제 상황도 중국을 긴장케 한다. 지난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와 지금 중국의 경제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과거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 중국 경제는 고속발전기엿다. 경제 개혁이 점차 본격화되고, 부동산 개혁도 막 시작됐다. 경제의 잠재 발전성이 여전히 높았던 기간이다. 그러나 지금은 막중한 경기 하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금융 시장에서는 대규모 거품이 발생했다, 금융 시장 내에서 자금의 공전 현상은 갈수록 심각해지고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 하락) 압박이 심각한 수위로 올라가고, 인민은행이 어쩔 수 없이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인민은행이 '등 떠밀리 듯'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 중국은 시장 거품 붕괴의 또 다른 리스크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채권시장의 붕괴가 이를 증명한다.

이때문에 중국 금융 당국은 능동적으로 시장 거품 해소와 레버리지 비율 축소에 나서려고 한다. 내년 통화 정책을 긴축 성향으로 이끌고 가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 '능동적' 자산거품 축소 나설 것 

현재의 금융 시장 상황, 경제 펀더멘털, 4개 부문(정부, 금융기관, 비 금융기관, 개인)의 부채 문제는 통화 정책을 결정짓는 중요 대내 요인이다. 중국의 금융 시장 환경은 감독 완화와 금융 시장의 폭발적 팽창을 거쳐 감독 강화의 단계로 진입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행 후 (특히 2011년 이후) 중국은 금융 시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점진적으로 완화해왔다. 중국적 특색이 가미된 금융혁신과 금융 자유화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그 결과 2015년 중국의 금융산업 가치 증가율은 15.9%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6.9%를 훨씬 웃돌게 됐다. 금융산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2년 6.3%에서 2015년 10.2%로 늘어났다. 미국, 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 금융 산업의 비중이 6.5% 수준인 데 반해 중국의 금융 산업 비중이 지나지게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금융 시장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거품이 형성됐다. 2012년 이후 중국 금융 산업이 '실물 경제 발전'에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중 자금이 기업 등 실물 경제 분야로 유입되지 못하고 금융 시장 안에서 '돈 놀이' 방식으로 공전을 거듭하게 된 결과다. 규제 완화와 금융 혁신의 구호 속에서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각종 재테크 상품과 자산관리 상품이 금융 거품의 온상이 됐다.

리스크 수위가 높아지자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금융당국이 관리 감독 강화에 나섰다. 유동성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시중 대형 자본에 대한 투기 행위 단속도 강화했다. 최근 증시를 불안에 빠뜨렸던 금융 당국의 보험 자본 주식 투기 '경고'도 같은 맥락에서 비롯됐다.

인민은행의 '돈 줄 죄기'에도 시중 투기 자본 수요는 줄지 않고있다. 그 결과 10월 중순 이후 시중의 자금난이 가시회됐고, 최근에는 2013년 '유동성 경색'과 비슷한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인민은행의 확고한 유동성 긴축 기조의 영향으로 시중 금리가 치솟았다. 금리가 오르자 채권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이미 10월 중순의 2.6451%에서 12월 14일 3.3315%로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채권 시장 붕괴'를 자산거품 축소를 위한 인민은행의 의도된 계획으로 받아들인다. 일부에선 인민은행의 전략이 시의 적절했다고 평가한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결정되기 전부터 긴축 메세지를 시장에 전달,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초래될 시장 충격을 다소 희석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2017년에도 중국 금융당국의 '주동적' 시장 거품 해소 기조는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회복세 내년도 긴축 통화 정책 촉진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보면 중국 경제는 2016년 하반기 이후 다소 회복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산업 부가가치 증가율도 8개월 연속 6%를 웃돌고, 순이익 증가율도 8.4%에 이른다. 특히 10월 하이테크 산업, 장비 제조업 규모 증가율이 각각 10.5%와 10.1%에 달했다. 3분기 도시 신규 취업자수도 1067만명에 달해 1분기나 먼저 연간 1000만명 취업자 달성 목표도 달성했다. 상반기 우려를 낳았던 민간투자도 회복세다. 이밖에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경제 전반에서 회복세가 만연하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 펀데먼탈 덕분에 중국 금융 당국은 다소 여유롭게 긴축 통화정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물가상승 요인만 봐도 긴축 통화정책은 경제 안정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2016년 CPI 증가율은 이미 여러 달 전년 대비 2%를 넘어섰다. 2014년과 2015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PPI 증가율 역시 올해 8월 -0.8%에서 11월 3.3%로 껑충뛰었다. PPI 지수 상승은 원자재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결과다. 일례로 석탄가격이 2016년 이후 두 배 가까이 오랐고, 철강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생산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다운 스트림 기업의 원가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생산자 물가 인상폭을 낮춰야 하고, 이를 위한 긴축 통화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 4대 부문 부채 리스크 예방 중요성 제고 

부채문제는 줄곧 중국 경제를 억누르는 대표적 리스크 요인이었다. 2015년 말 중국 전체 부채비율은 249%에 달했다. 

중국 정부의 부채 비중은 2015년 중반부터 올해 중반까지 빠르게 증가했다. 부채 증가율이 전년 대비 10% 이하에서 30% 이상으로 급등했다. 부채 비중이 가파르게 올라가자 정부는 2016년 중반 부터 부채 비중 축소에 나섰고, 11월 기준 비중이 25% 수준으로 내려갔다.

가계 부문의 부채는 대부분이 부동산 투기를 위한 대출에서 비롯됐다. 올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가계 부채도 덩달아 급증했다. 10월 이후 중국 정부가 강력한 투기 억제에 나섰지만 가계 부채 증가율은 여전히 22% 이상이다.

금융 기업의 부채는 2015년 정부의 부채 증가와 함께 덩달아 늘어났다. 2016년 초 부채 증가율이 30%를 넘어서며 200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非)금융 기업의 부채 증가도 심각한 수준이다. 비 금융 기업의 부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6%에 달한다. 특히 철강, 석탄 등 시황 변동이 뚜렷한 업종 기업에서 부채 증가가 두르러졌다. 철강, 석탄 두 산업의 부채 총규모는 8조위안에 이른다. 이중 이자 지불 부채는 4조3000억위안에 이른다. 국유 공업 기업의 이자 비용 지출이 세전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5%에서 2015년 33%로 늘었다. 

◆ 통화 공급 도구 '주객' 변화, MLF 주요 도구로 

시중에 통화를 공급하는 방식에서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제까지 인민은행은 외국환평형기금과 지준율 인하를 시중 통화량 조절의 주요 도구로 활용해왔다.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역RP(환매조건부채권)은 보조 도구로 쓰여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조 도구 역할이었던 MLF가 유동성 공급의 주 요 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무역 흑자로는 자본 유출로 인한 자본계정 적자를 메우기가 힘들어지면서 인민은행이 외국환평형기금을 통해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도 힘들어기 때문이다. 반면 MLF는 외국환평형기금 감소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고 집행이 간편하다고 효과가 뚜렷한 장점이 있다.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인민은행은 두 차례의 MLF를 통해 7390억위안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MLF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교하면, 지급준비율 인하는 현재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활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우선 지준율 인하 자체가 시장에 통화완화 신호로 받아들질 수 있고, 시중의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 하락과 자본유출을 촉진할 수 있다.

류하이제 연구원은 "무역 흑자와 지준율 인하로는 외국환평형기금 하락을 방어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7년 인민은행은 MLF를 유동성 공급의 주요 도구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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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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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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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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