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선출에 나선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친박근혜)의 정우택 의원과 비박(비박근혜)의 나경원 의원 간 양자 대결이 된다. 두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 메이트로 각각 이현재, 김세연 의원을 선택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충북도지사 등을 지냈으며 정책과 정무 분야 전문통이다. 반면 나 의원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대중적 인지도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경선은 주류와 비주류의 당 주도권 대리전 양산을 띠면서 중립성향의 의원들의 표심이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