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LA다저스서 매카시·카즈미어등 5명과 5선발 경쟁” (현지 매체). <사진= AP/ 뉴시스> |
“류현진, LA다저스서 매카시·카즈미어등 5명과 5선발 경쟁” (현지 매체)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때 트레이드 가능성이 나돈 류현진(29)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개막전 25인 로스터를 예상하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리치 힐, 마에다 켄타, 훌리오 유리아스가 1~4 선발 로테이션을 맡을 것”이라며 류현진에 대해서는 “5선발을 다툴 후보중 한명”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브랜든 맥카시, 스캇 카즈미어,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호세 드 레온와 5명의 선수와 5선발 경쟁을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LA타임스는 지난 8월 만 해도 “다저스의 미래 구상에 류현진에 대해 믿을 만한 전력이 안된다‘라고 평가한 바 있어 이번 논조는 류현진이 순조로운 재활을 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메이저리그에서 큰 활약을 했지만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후 2015년을 그대로 보냈다. 류현진은 작년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올 시즌에는 7월 1차례만 등판, 4⅔이닝 6실점에 그쳤다. 이후 류현진은 9월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후 귀국, 내년 1월 초까지 한국에서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