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내무장관에 '反오바마' 라이언 징크 내정

기사입력 : 2016년12월14일 11:02

최종수정 : 2016년12월15일 16: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무장관에 라이언 징크(Ryan Zinke, 55세) 공화당 몬태나주 초선 하원의원를 낙점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그리고 블룸버그통신(Bloomberg) 등이 인수위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이언 징케 내무장관 지명자 <사진=AP>

초기부터 트럼프 지지자였던 징크 의원은 앞서 12일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한 자리에서 내무장관직을 제안받았고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고 소식통들은 확인했다.

상원의 인준을 받으면 징크 의원은 지난 8년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해온 환경정책을 뒤집고 연방의 토지자원과 수자원을 화석 연료 개발을 위해 개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인류의 행위가 기온 상승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양 온도 상승 등 다른 요인들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해왔고, 풍력발전 등과 같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세금 감면에 반대했다. 또 몬태나를 관통하는 키스톤 송유관 건설에 찬성했다.

내무부는 연방정부의 토지 및 물 관리와 에너지, 광산, 연안 석유시추, 국립공원 등을 관장한다.

징크 의원은 오리건대학교 재학시절 지질학을 전공하고 풋볼 선수를 지냈다. 정계 입문 전인 1986∼2008년 미 해군의 최정예 특수부대인 실(SEAL)에서 복무했으며, 하원의원 선거 당시 북미의 에너지 독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인물이다.

징크의 지명으로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서 트럼프의 반(反) 오바마 기조는 더욱 명확해졌다.

앞서 트럼프는 '반(反) 환경' 성향의 스콧 프루이트 오클라호마 주 법무장관을 환경청(EPA) 청장에 지명했고, 에너지부를 없애겠다고 말했던 릭 페기 전 텍사스주 주지사를 에너지장관에 지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