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베리굿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지은 기자]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그룹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베리굿(태하, 서율, 고운, 세형,다예, 조현)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안 믿을래’ 활동 소감과 더불어 연말 시상식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이날 팀의 리더 태하는 “이번 타이틀곡 ‘안 믿을래’가 기존에 활동했던 곡들과 다르다 보니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 예전보다 그룹이 알려져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조현이가 새 멤버로 들어왔는데, 조현이가 ‘SNL코리아’에 출연해서 큰 활약을 해줬다. 그 덕분에 팬 분들이 더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부터 새롭게 합류한 조현은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동생들이 많이 배려해주고 리더 언니가 많이 챙겨줘서 적응이 돼 가고 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데뷔 2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는 뚜렷하다. 더욱이 연말 시상식도 다가오니 ‘상’에 대한 욕심도 있다.

고운은 “이번년도에는 당장 힘들지만, 2년 안에 ‘올해 가수상’을 받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세형 역시 “연말 가요대전에 ‘10대 인기상’이 있다면 받고 싶다. 10대한테 인기가 있다면 그걸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글로리(GLORY)’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