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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내일 베이징서 대북제재 협의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8:04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8:04

외교부 "북핵문제 대응 6자회담 당사국간 긴밀 협력 기여"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중국은 오는 9일 베이징(北京)에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신규 대북제재 결의 2321호의 충실한 이행 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지난 9월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자 협의를 열어 대북 추가제재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8일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9일 베이징을 방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국 수석대표는 베이징 회동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내년 1월 20일)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보리 신규 결의안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 등을 논의한다. 북한의 석탄 수출 상한선을 규정한 안보리 새 결의 2321호는 북한산 석탄의 주 수입국인 중국의 협력이 없으면 이행이 불가능하다.

같은 날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와 관련 양국관계 및 대북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균 본부장은 오는 13일 서울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달 안에 러시아도 방문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이번 주 한중 및 다음 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연쇄 개최되면서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6자회담 당사국 간 긴밀한 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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