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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한 SBS 'K팝스타6'에서 샤넌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차 오디션을 봤다. <사진=SBS 'K팝스타6' 샤넌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K팝스타6' 샤넌이 박진영에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4일 방송한 SBS 'K팝스타6'에서는 2라운드 랭킹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K팝스타6' 샤넌은 이성은, 백선녀 등과 1조에 속했다. 앞서 샤넌은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차 오디션을 보고 조언을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박진영은 샤넌을 1라운드 오디션에서 불합격을 줬던 장본인이다. 하지만 당시 박진영은 샤넌에 따뜻한 조언을 건넨 바 있다. 그런 박진영에게 샤넌은 다시 찾아가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샤넌에 "오늘은 평가가 아니라 조언을 받는 자리다. 편한게 해라"고 했다. 샤넌은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선곡했다. 박진영은 샤넌이 노래 부를 때 습관적으로 생기는 문제를 짚어줬다. 샤넌은 박진영이 지적한 부분을 곧잘 고쳐갔다.
박진영은 "다 좋았다. 고음을 지를 때 턱을 크게 벌리지 마라. 공기가 빨리 빠져나간다"고 다시 지적했다. 그리고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호흡을 완벽하게 한다. 이제 걷어내야 한다. 더 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진영과 샤넌의 트레이닝은 30분간 이어졌다. 'K팝스타6' 제작진은 샤넌에 힘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샤넌은 "솔직히 너무 눈물 날 것 같았다. 자신있던 고음이 오히려 독이 되더라. 입 벌린다는 지적이 계속되니까 멘붕이 왔다"고 말했다.
또 샤넌은 "혼자 거울 보면서 하는데도 잘 안 되더라.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