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가람투자자문과 최근 ‘트럼패닉’(Trumpanic, 트럼프+패닉)시에도 플러스 수익을 내 화제가 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에스비씨엔(SBCN)이 지난 1일 여의도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서 양사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조기 선점을 위해 공동상품 개발 및 출시를 진행하며 향후 우수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연금관리 및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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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가람투자자문> 한가람투자자문과 에스비씨엔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중 이다.왼쪽부터 이기석 한가람투자자문 상무, 조문성 한가람투자자문 부사장, 이승엽 에스비씨엔 대표 |
SBCN은 최근 1달간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적극투자형과 안정추구형이 각각 0.05%, 0.42%로 국내주식형펀드(-1.62%)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1% 미만의 저렴한 수수료와 온라인을 통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하여 그동안 고액자산가 대상의 자산관리서비스를 대중화하는 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다.
박경근 한가람투자자문 이사는 "이번 제휴로 업계에서는 국내 주요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가람투자자문의 17년간 검증된 운용능력과 노하우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상위권 알고리즘과 결합하게 됐다"면서 "향후 대규모 연금 및 투자자에 안정적이면서 저렴한 수수료로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람투자자문은 스타 펀드매니저 이기석 상무를 영입해 대형자문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존 주요 기관 자산관리 뿐만 아니라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