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사진) 통합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 당선 “스포츠 암적 존재 파벌, 개혁하겠다”. <사진= 뉴시스> |
김응용 통합 대한야구 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 당선 “스포츠 암적 존재 파벌, 개혁하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통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회장 선거를 실시, 총 선거인 144명 가운데 127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김응용 후보가 85표를 얻어 41표의 이계안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해태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감독을 거친 김응용 전 감독은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10회 우승 대기록을 써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사장에 올라 경기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사장직까지 승진했다.
김응용 초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당장 결심한 것은 개혁이다. 스포츠에서 제일 암적 존재가 파벌인데, 파벌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개혁하겠다. 나는 현역으로 뛸 때도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협회를 새로 뜯어고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