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얼스토리 눈'에서 남매의 사라진 엄마와 유류분 반환청구소송에 대해 알아본다. |
[뉴스핌=정상호 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사라진 엄마와 남매의 사례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유류분 반환청구소송에 대해 알아본다.
30일 방송하는 ‘리얼스토리 눈’ 592회는 ‘사라진 엄마, 아들은 왜 엄마를 숨겼나’ 편이 전파를 탄다.
강원도 평창에서 농사를 지으며 2남 2녀를 키워낸 84세 엄마. 그런데 6개월 전 갑자기 엄마가 사라졌다. 하지만 엄마의 친정식구들도, 마을 사람들도 사라진 엄마의 행방을 자세히 모른다.
누나는 남동생이 엄마와 자신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엄마를 숨겼다고 주장한다. 반면 남동생은 자신이 엄마를 잘 모시고 있으며,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던 누나가 이제 와서 엄마를 찾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현재 누나는 남동생이 운영하는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엄마를 찾고 있다. 누나는 부모님의 재산이 남동생과 남동생의 아들들에게 증여되자 ‘유류분 반환청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동생들을 위해 학업도 포기했던 누나는 과거 연필공장에서 일을 하며 집에 생활비를 보탰으며 부모님 재산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남동생은 가난했던 부모님에게 효도하기 위해 자신이 부모님의 이름으로 토지를 구입했을 뿐 자신이 열심히 돈을 벌어 구입한 땅이며, 누나가 엄마를 찾는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버지가 사망한 뒤 누나와 동생의 소송에 있어서 그 진실을 알고 있는 엄마. 누나는 남동생이 부모님의 재산을 빼돌려 재산을 증식했기 때문에 무언가를 숨기기 위해 엄마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결국 누나는 경찰서를 찾아가 엄마의 실종신고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최근까지 엄마의 요양보호사를 했다는 한 여자를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이야기에 따르면 남동생이 엄마를 모시고 있지 않는다는 것. 과연 사라진 엄마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한편 ‘리얼스토리 눈’ 592회 ‘사라진 엄마, 아들은 왜 엄마를 숨겼나’ 편은 오늘(30일)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