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가 주축인 비상시국위원회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 시점이 4월 말이 가장 적절하다고 밝혔다.
![]() |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
비상시국위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자진 사퇴 시한을 명확히 밝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황 의원은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은 명분이 없다"며 "대통령이 4월 자진사퇴하기 이전에 국회가 거국중립내각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총리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총리에게 국정을 맡기고 2선 후퇴로 나가시는 게 좋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