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실업률 3.0% 유지…22년 최저 수준
교육학습, 숙박업, 음식점 일자리 계속 증가
[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구인난이 25년 2개월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지속됐다.
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10월 실업률이 3.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수치와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10월 유효구인배율은 1.40배로 또다시 상승, 1991년8월 이후 25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직자 100명당 140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기업의 채용이 증가하는 동안 구직자 수는 감소했으며, 주로 교육 및 학습지원 사업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숙박업과 음식서비스업에서 일자리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고용의 선행지표가 되는 신규 구인배율 역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신규 구인배율은 2.11배를 기록해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규직 유효 구인배율은 0.89배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소폭 올랐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그래프 <사진=일본 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