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현장 사살…18세 남성 소말리아 출신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교에서 소말리아 출신의 한 남성이 행인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고 육류절단용(butcher) 칼을 휘둘러 9명이 부상을 입었다.
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 같은 사고로 부상자들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9명 가운데 4명은 칼에 찔리고 나머지는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은 중상이다.
용의자는 경찰이 쏜 총에 사망했다. 경찰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18세 학생으로, 소말리아 출신 영주권자다. 콜롬비아 경찰은 이번 흉기 난동 사건이 테러 행위인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격이 벌어지지 대학 캠퍼스는 즉각 페쇄됐다. 하지만 사건 발생 1시간 30분여 후인 오전 11시30분께 경찰의 안전 확인 후 정상화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AP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