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최순실 게이트가 스포츠계에 미친 파장을 파헤친다.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최순실 게이트 파장이 미친 스포츠계에 대해 살펴본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밝혀진 '스포츠계 블랙리스트'에 대해 파헤친다.
최근 스포츠 선수들의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두고 후폭풍에 대한 폭로로 논란이 일었다. 손연재의 3년 연속 대한체육회 수상은 시연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라는 말과, 김연아가 '2015 스포츠 영웅' 수상에 실패한 건 시연회에 불참했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 선수들의 수상을 두고 펼쳐진 특혜와 불이익에 대한 의혹들을 모두 파헤친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의 2016 올림픽 전 종목 예선탈락은 문체부의 협박 때문이라는 것과 문체부 전 차관이 "나는 참 김연아를 안 좋아해"라고 한 뒷담화를 전격 공개한다.
스포츠 스타들과 문체부의 숨은 실세는 장시호다. 고교성적 최하위권 문제아였지만 말 한 필로 명문대에 진학했다. 아들을 영재로 만들기 위해 대형 스키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장시호의 특권 인생과 스포츠계를 들썩인 혐의를 모두 공개한다.
한편,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장시호의 대포폰 통화내역이 공개된다. 돈 거래와 보안을 위해 최씨 일가에서 사용된 대포폰으로, 장시호가 통화한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28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