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노사봉이 일본어로 사과의 말을 전해 폭소케했다.
24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3'에 가수 노사봉이 출연했다. 이날 노사봉은 웹툰 작가 기안 84가 그림을 그리고 이를 맞히는 문제에서 "일본과 협상"이라고 답을 냈다.
정답이 아니었고 이를 본 '해피투게더3' MC 조세호는 "일본어로 사과하라"고 했고 노사봉은 "스미마센 좃토 맛테 구다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노사봉은 '사봉주'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했다. 현재 노사봉은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식당을 운영중이다.
노사봉은 "소주 1/3잔, 맥주 2/3잔, 각 얼음 1개를 넣고 계속 흔들면 생맥주의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자신의 비법을 소개했다. 사봉주를 만드는 이야기에 신난 노사봉의 모습을 본 '해피투게더3'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MC 조세호는 노사봉에 "외국분들에게도 만들어준 적 있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없다. 영어를 잘 못한다"고 단칼에 답했다.
이어 노사봉은 "일본말은 할 줄 안다. 하이.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좃토 맛테 구다사이"라며 강렬한 표정까지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재석은 "일본말을 잘할 줄 알았는데"라며 웃었다. 전현무는 "일본 사람이 와서 무엇이 제일 맛있냐고 물으면 뭐라고 하나"라고 말을 꺼냈고 노사봉은 "야키니쿠(불고기), 갈비 혼토 오이시이(아주 맛있다)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일본인에게 할 줄 아는 말이 소데스카(그렇습니까?), 아리가토(고맙습니다), 스미마센(죄송합니다)"라며 차지게 또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