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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강진] 센다이항에 1.4미터 해일 관측

기사입력 : 2016년11월22일 09:40

최종수정 : 2016년11월22일 10:14

NHK 재난 방송 "59개 연안 지역 대피령..긴급히 대피하라"

[뉴스핌=이고은 기자]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5시 59분께 발생한 진도 7.3의 강진으로 기상청이 후쿠시마와 미야기 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일본 각지에서 1m 내외의 해일이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전 8시11분 현재 미야기 현 연안에서 59개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또 오전 8시30분 현재 시내 16개 피난처에 275명이 대피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자료=일본NHK 방송 화면 갈무리>

이날 센다이 항에서는 오전 8시 3분 높이 1.4m의 해일이 관측됐으며, 이보다 앞선 오전 7시 6분에는 후쿠시마 현 소마시에서 90cm 높이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와키시오나 하마에서는 6시 49분 높이 60cm의 해일이, 이바라키 현에서는 7시 8분 높이 50cm의 해일이 관측됐다. 지바현에서는 7시 3분 30cm의 해일이 관측됐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와 미야기현 연안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통상 해저 강진 이후 발생하는 쓰나미는 경보보다 훨씬 큰 강도와 높이로 해안을 덮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011년 토호쿠지진 당시에도 경보방송 예측치보다 훨씬 규모가 큰 쓰나미가 일본 각지를 덮쳤다.

NHK는 긴급 재난 방송을 통해 "동일본 대지진 때를 떠올리며 긴급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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