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현장'에 출연한 김진 논설위원이 야권 대선주자들에게 청와대로 향할 것을 주장했다. <사진=JTBC '뉴스현장'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JTBC '뉴스현장'에 김진 논설위원이 출연했다.
18일 방송된 JTBC '뉴스현장'에 김진 논설위원이 출연해 야권 대선주자들의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진 논설위원은 "야권 대선주자들이 정권 퇴진 운동을 하기로 하지 않았냐"며 "앞장서서 대규모 시위를 이끌고 청와대로 행진을 해야 한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면 맞아가며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진 논설위원은 "지금 야권의 문제가 대통령이 얘기했던 국회 추천 총리를 빨리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한다고 해서 대통령이 받아들이겠냐"고 지적했다.
김진 논설위원은 특히 "야권 대선주자 7명의 이해관계가 다 다르다"며 "일단 정권 퇴진 선언을 했으니 강화문에 나가 시위대를 이끌고 청와대로 향하는 결의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종혁 앵커가 정권 퇴진 운동은 서명 외 여러가지가 있다고 말하자 김진 논설위원은 "서명운동 3000만, 4000만 명이 한다고 해도 박근혜 대통령이 꿈쩍할 것 같냐. 5000만이 몰려와도 꿈쩍 않는 고집 센 사람이다"며 "대통령을 움직이려면 청와대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