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10위’ 김동현(사진), 아시아 최다승 타이 찬스... UFC207서 ‘13위’ 타렉 사피딘과 맞불.<사진= UFC> |
‘UFC 웰터급 10위’ 김동현, 아시아 최다승 타이 찬스... UFC207서 ‘13위’ 타렉 사피딘과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동현이 아시아 파이터 최다승 타이에 도전한다.
웰터급 10위 김동현(34)이 12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207에서 웰터급 13위 타렉 사피딘(벨기에)과 웰터급 매치를 갖는다고 UFC가 공식 발표했다.
김동현은 12승을 획득, 국내선수론 최다승 보유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동현이 UFC207에서 사피딘을 꺾는다면 오카미 유신이 가지고 있는 아시아 파이터 옥타곤 최다승 13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변수는 김동현이 최근 거의 1년간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지만 베테랑 답게 노련한 운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은 UFC 통산 16전 12승 3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으며 웰터급에서만 10승을 거둔 역대 9번째 UFC 선수다.
당초 김동현은 UFC 파이트 나이트99 메인이벤트에서 거너 넬슨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넬슨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타렉 사피딘 역시 UFC 207에서 맷 브라운과 대결 할 예정 이였지만 맷 브라운이 UFC206에서 도널드 세로니의 상대로 투입되면서 새 상대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피딘은 지난 2014년 UFC 파이트 나이트34에서 웰터급 임현규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UFC207에서는 전 여자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의 여자 밴텀급 메인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UFC207에서 김동현과 맞붙는 웰터급 13위 타렉 사피딘.<사진=UFC>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