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오전 전화통화를 갖고 미-중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사진=블룸버그> |
이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5일만에 이루어진 첫 전화통화에서 양국 정상이 "상호 존중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의 당선 축하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양국 정상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같은날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시 주석 역시 "협력만이 양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면서 "수교 이래 37년간 그러한 협력이 미국과 중국 양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주석은 "가장 큰 선진국과 가장 큰 개발도상국이며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은 반드시 협력해야 하며, 힘을 합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