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 내 불법이민자 최대 300만명을 추방하겠다고 말했다.
<사진=AP> |
트럼프는 13일(현지시간) CBS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취임 직후 전과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 200만~300만명을 즉시 추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먼저 국경을 안전하게 확보해야한다. 국경을 확보한 후에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공약대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설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일부는 벽, 일부는 펜스 형태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대선 유세과정에서 언급됐던 불법 이민자 추방군은 별도로 창설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