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5] 미샤 테이트 UFC 전격 은퇴 선언 “패배 승복... 내 시대는 끝났다”. <사진= AP/뉴시스> |
[UFC 205] 미샤 테이트, UFC 전격 은퇴 선언 “패배 승복... 내 시대는 끝났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 여성 벤텀급 1위 미샤 테이트가 은퇴를 선언했다.
미샤 테이트는 랭킹 8위 라켈 패닝턴에게 13일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에서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미샤 테이트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10년이나 이 일을 해왔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이 자리에 있어 감사했다. MMA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이젠 내 시대는 끝났다. 경기 결과 때문에 은퇴 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미샤 테이트는 2007년부터 최정상의 선수들과 겨루어 왔으며 다른 선수들의 한몸을 받았다. 테이트는 홀리 홈을 꺾고 UFC 타이틀을 거머쥔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테이트는 초반부터 ‘사제지간’인 페닝턴의 강한 타격과 몸싸움에 고전한 끝에 좀처럼 공격을 시도하지 못했다. 페닝턴은 미샤 테이트에게 UFC 기술을 배우는 ‘제자’ 신분이었지만 이날 경기는 정반대였다.
미샤 테이트의 은퇴 선언으로 그는 18승7패 30세의 나이로 은퇴하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