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대전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제2회 미래철도기술 세미나를 연다고 이 날 밝혔다.
세미나에는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에서 연구·개발 중인 미래철도기술을 공유했다.
시속 400km급 고속철도 설계기준,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 등 미래철도와 함께할 다양한 첨단기술이 소개됐다. 서울대 전석원 교수를 비롯한 교량, 터널, 신호 분야 전문가 5인이 미래철도 첨단기술의 발전방향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단은 이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철도 관련 종사자들에게 기술발전 동향을 알린다. 각 기관에서 연구, 개발 중인 신기술 등을 공유한다.
공단 관계자는 “철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함으로써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든 세계철도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