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뉴프라이드의 소액공모에 3325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뉴프라이드는 999,856,000원 규모의 소액공모 유상증자 청약 결과 총 3325억원의 자금이 몰려 최종 청약 경쟁률이 332:1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소액공모에 대규모 자금이 몰려든 것에 많이 놀랐다. 미국의 대마 합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네바다 주 등 5개 주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기호용 대마 합법화 법안 통과를 위한 주민투표가 진행됐다.
현재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알래스카와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워싱턴DC 등 4개 주에서는 기호용 대마가 합법화 돼 있다. 또 의료용 대마를 인정한 곳은 25개 주에 이른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9월 자회사 뉴프라이드홍콩리미티드를 통해 미국 의료용 대마 재배사업을 영위하는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리미티드 지분 49%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리아스탠다드홀딩스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연간 최대 3,000kg 규모의 의료용 대마초 재배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