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북한이 미국 대선 도중 중거리 탄도미사일 '무수단'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한국과 미국이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CNBC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주요 외신들은 한미연합 군 관계자에게서 북한이 새로운 미국 대통령을 도발하고 위협해 북-미 대화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미 대선 중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과 미국 군대가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 한국 정부 소식통과 미국 폭스뉴스가 "북한이 무수단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거리 3500km의 무수단 미사일은 괌을 비롯한 미국령 태평양지역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괌은 미군기지가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에 해당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훈련 장면 <사진=노동신문/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