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이 자국선 발주량을 기존 30척에서 60척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김장진 대우조선 전무는 8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조선·해운업 동반 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전무는 2013년부터 2016년 10월까지 자국선 인도 비율이 한국 9.3%, 중국 24.2%, 일본 52.9%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30척에서 60척으로 늘려주면 17만명이 일하고 있는 조선업이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난골 프로젝트와 관련해선 "현재 절충중이며 2개월 정도 하면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