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및 프린터 새 법인 출범 논의
[뉴스핌=김겨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했다.
2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해 사내외 이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6회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아울러 이 부회장은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이 결정된 프린터사업부 분사와 그에 따른 '에스프린팅 솔루션' 출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사내외 이사들과 상견례를 하고 등기이사로서의 첫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 부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5명으로 총 9명이 유지된다. 이사회 의장은 권오현 부회장이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7일 삼성전자 임시주총에서 사내 등기 이사로 정식 선임됐다. 등기이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그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진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