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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괌 미군기지 전략자산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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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과 기자회견…"북한 도발 대응능력 충분"

[뉴스핌=이영태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이 1일 태평양 괌의 미군기지를 방문해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될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을 시찰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1일 괌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둘러본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의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오늘 괌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대표들과 함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의장과 브룩스 사령관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있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B-1B 랜서와 B-2, B-52와 핵잠수함 운용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 전략자산은 유사시 한반도에 출동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합참은 양국 군 수뇌부가 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군사적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브룩스 사령관과 기지 시찰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지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 확장억제전력의 상시 순환배치 검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북한 핵개발을 저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하는 것을 결심하는 것은 김정은의 결단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는 김정은의 핵개발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하면 꺾을 것인가에 대해서 노력을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포괄적 고강도 압박을 통해서 핵을 포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핵개발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어마어마한 비용을 감당해야 되고 핵개발을 완성한다 하더라도 전략적 이익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핵개발을 지속적으로 고집한다면 모든 군사적 옵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한미 군 지휘부가 괌을 시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우리가 일정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적은 바로 확장억제를 발휘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었다"며 "오늘 말씀드렸듯이 이 세 가지 활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둘러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견학을 통해서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에서 굉장히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괌의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우리가 볼 수 있었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전략 무기체계를 둘러보면서 B-1 폭격기나 핵잠수함이 갖추고 있는 공세적인 능력을 둘러보았을 뿐만 아니라 방어적인 차원에서 적의 장거리미사일로부터 우리를 방어해주는 사드 포대도 둘러보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2017년까지 괌에 위치하고 있는 사드포대와 동일한 포대를 대한민국에 전개하는 부분에 대해 협의하였다"며 "그래서 대한민국도 조만간 이 방어적인 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고, 사드 전개와 관련된 계획을 계속 잘 발전시켜서 전개에 이르는 단계까지 수월하게 모든 절차를 밟아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괌 미군기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 의장은 "괌 기지가 태평양 지역의 안정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WMD 위협에 대응하는 허브기지의 중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특히 괌기지는 우리 한국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통계를 보니, 1년에 한국 관광객이, 자료에 따라 15~16만명이라는 게 있고, 어떤 자료는 50만명의 관광객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관광, 문화의 중심지인 괌이 군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저는 앞으로 여유시간이 있다면 다 시 한번 이 괌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한·미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의(SCM)에서 급속하게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기로 합의했으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를 공동성명에 명문화하지는 않았다.

이 의장이 지난달 미국 방문에 이어 20일 만에 미군 전략자산을 다시 둘러본 것은 지난달 SCM에서 한국 측이 요구한 미국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가 합의되지 못해 불거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군 수뇌부가) 북한의 미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고려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했고, 한미동맹 협력의 범위와 단계를 더 넓히기로 한 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연합 방어태세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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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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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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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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