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은 1일 "국회의장과 부의장, 각 당 대표와 여야 중진의원들이 참여하는 국정안정화연석회의를 구성해 정국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정갑윤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
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은 야당이 제안한 특검과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고심 끝에 수용했다"며 "그런 만큼 야당도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서 책임과 해법을 고민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은 이럴 때일수록 균열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지금의 사태는 일부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인 만큼 공동의 운명체로서 보수의 가치와 신뢰를 회복하는데 합심해 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코너에 몰렸다고 해서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당에도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