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새누리당, 탈박(脫朴) 본격화?…친박 색깔 지우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나래 기자] 최순실 게이트로 위기를 맞은 새누리당이 당 지도부의 책임론를 둘러싸고 내홍을 겪고 있다. 비박계(비박근혜)와 친박계(친박근혜)가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비박계에 힘을 보태며 '친박 색깔 지우기'에 나선 탈박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박계 의원들은 최순실 의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지도부의 총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친박계 의원들은 사태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대립하고 있다.


비박계 50여명은 31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현 시국을 수습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한 뒤 지도부 총사퇴 촉구를 결의했다.

회동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정병국·나경원·김용태·김성태·김학용·김세연·이혜훈·이진복·강석호(현 최고위원) 의원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

이날 긴급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지금의 친박 중심 지도부는 최순실 국정 농단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는 점에 대체로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회동 직후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는 연판장 서명에도 착수했다.

이번 회동에는 친박계로 분류된 이학재, 이만희, 함진규 의원도 참석해 '탈박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황영철 의원은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참석 혹은 결과에 동의하겠다고 밝힌 이는 5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 숫자가 129명인 것을 생각하면 50여명 넘는 숫자는 적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 비박계 3선인 김세연·김영우 의원 등은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해,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청와대 눈치만 보는 당 지도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직 의원 21명이 참여한 이 모임에는 현재 새누리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현아 의원을 비롯해 오신환·송석준 의원 등 초선들과 재선 경대수·박인숙·오신환·하태경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그동안 범 친박계로 분류된 유의동·김현아·성일종·정유섭 의원 등이 참여해 탈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비박계 단체행동에 동참한 당직자들이 31일 연이어 사의를 표명했다.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정현 대표와 면담하고 이러한 뜻을 전달했다. 당 홍보본부장을 맡은 오신환 의원 역시 이 대표를 만나 사의를 표명했다. 또 여의도연구원장인 김종석 의원도 이날 오후 이 대표에게 이러한 뜻을 밝혔다.

세 의원은 이번 사태를 책임지는 차원에서 지도부 총사퇴를 주문한 '최순실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 정상화를 위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모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당직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박 책임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새누리당의 당헌8조를 보면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에 대해서 함께 책임진다'라는 규정이 있다"며 "비박도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