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복합 에너지 대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빠르면 오늘 대형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Baker Hughes) 인수합병(M&A) 합의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30일 자(미국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지가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이번 M&A 규모는 거의 300억달러에 가까운 초대형으로, GE의 석유 및 가스부문과 베이커휴즈를 합칠 경우 매출액 250억달러가 넘는 대기업으로 슐럼버제(Schlumbeger)와 같은 초대형 회사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합병회사는 GE가 최대주주로 해서 주식은 상장되어 거래될 예정이라고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빠르면 31일(미국 현지시각) GE와 베이커휴즈의 합의 결과가 발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8일 베이커휴즈는 GE와 인수합병 관련 논의에 대해 시인했다. 앞서 GE 측은 제휴협력을 모색하지만 직접적인 인수 의사는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