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 능력 강화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최대 제조업체 제네럴일렉트릭(GE)이 3D 프린터 업체 두 곳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및 기타 부품의 제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E는 스웨덴의 아르캠과 독일의 SLM솔루션을 14억달러(약 1조549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상업용 제트 엔진의 연료 노즐 등 항공기 부품 생산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GE는 의료 기기와 항공기 동력 터빈 제작에 3D프린터를 이용하고 있다.
GE는 "앞으로 10년 간 3D프린터 약 1000개를 구입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30억~50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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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