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사진) 운명 쥔 우즈베키스탄전 명단 31일 발표.. 11일엔 캐나다와 평가전. <사진= 뉴시스> |
슈틸리케 운명 쥔 우즈베키스탄전 명단 31일 발표... 11일엔 캐나다와 평가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틸리케 운명의 대결 우즈베키스탄전 명단이 31일 발표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전 10시 캐나다 평가전(11월11일·천안)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5차전(11월15일·서울) 태극 전사 명단 23명을 발표한다.
슈틸리케에게는 우즈베키스탄전이 운명이 걸린 한판이다. 한국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조 3위로 부진에 빠져있다. 이란이 3승1무 승점 10으로 조 1위,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 승점 9)으로 A조 2위이다.
그동안 슈틸리케호는 최종예선에서 중국(3-2승)과 카타르(3-2)만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고 특히 약체로 손꼽혀 왔던 시리아와는 0-0 무승부를 기록해 빨간불이 켜졌다.
조1위 이란을 상대로는 0-1패를 당한 슈틸리케 감독은 급기야 "소리아(카타르 공격수) 같은 선수가 없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불렀다. 한국은 그동안 4경기서 6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5골을 기록했으나 5골을 허용해 경기당 평균 1.25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가오홍보 전 감독은 지난 10월11일 A조 4차전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하자마자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중국은 새 사령탑에 마르첼로 리피 감독(연봉 248억원)을 새로 임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