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사제지간은 접자” 두산 베어스 니퍼트 vs NC 다이노스 스튜어트 맞불(KS 엔트리 포함). <사진= 뉴시스> |
[한국시리즈] “사제지간은 접자” 두산 베어스 니퍼트 vs NC 다이노스 스튜어트 맞불(KS 엔트리 포함)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각각 니퍼트와 스튜어트를 앞세워 한국시리즈를 시작한다.
정규시즌 1위 두산과 2위 NC는 29일 오후2시 잠실 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치른다.
NC 김경문(58) 감독과 두산 김태형(49) 감독은 사제지간이다. 김경문 감독은 프로원년부터 두산의 전신 OB 베어스에서 포수로 활약, 신인 포수였던 김태형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김경문 감독이 두산 배터리 코치로였을 때 김태형 감독은 그 밑에서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미 이 두 감독은 지난해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2015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김경문 감독의 NC를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21년만의 우승을 일궈냈다.
1차전 선발로 나서는 ‘다승왕’ 니퍼트(시즌 22승) 올시즌 NC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 모두 승리,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으며 스튜어트는 두산을 상대로 1승2패 평균자책점 10.43을 기록했지만, LG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튜어트는 정규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작성했다.
또한 양팀은 한국시리즈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두산은 엔트리에 함덕주, 김강률을 포함시켰고 NC는 플레이오프 명단과 동일한 명단을 적었다.
한국시리즈(KS) 출전 명단
△두산 베어스
▲투수(12명)=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 유희관, 김성배, 함덕주, 김강률, 이현호, 윤명준, 홍상삼, 이용찬, 이현승
▲포수(3명)= 양의지, 박세혁, 최재훈
▲내야수(8명)= 오재일, 오재원, 허경민, 김재호, 이원석, 최주환, 류지혁, 에반스
▲외야수(5명)= 민병헌, 김재환, 박건우, 정수빈, 국해성
△NC 다이노스
▲투수(11명)=해커, 스튜어트, 최금강, 장현식, 구창모, 원종현, 김진성, 이민호, 임창민, 임정호, 배재환
▲포수(2명)=김태군, 용덕한
▲내야수(9명)=테임즈, 조영훈, 박민우, 지석훈, 손시헌, 박석민, 모창민, 이호준, 이상호
▲외야수(6명)=나성범, 이종욱, 김성욱, 권희동, 김준완, 김종호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