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세계 공간정보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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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키비주얼 [사진=국토부]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14차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UN-GGIM-AP) 총회와 제11차 유라시아 공간정보협의체(ESDI)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UN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인 UN-GGIM-AP와 유라시아 공간정보 협의체인 ESDI가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태평양 및 유라시아 지역의 공간정보 관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원국, 국제기구 및 국내 관계자 등 약 30개국 150여명이 참석한다.
유엔 아태지역 공간정보위원회 총회에서는 측지기준, 토지관리, 공간정보 통계, 통합공간정보 프레임워크 등 국제사회 공동 목표를 다루고 유라시아 공간정보 콘퍼런스에서는 유라시아 국가 간 기술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글로벌 세미나가 함께 열려 GeoAI 등 미래 공간정보 기술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진다.
GeoAI는 공간정보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기술로 공간데이터를 학습·분석해 도시관리, 재난대응에 활용 가능하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인 '2025 K-GEO 페스타'와 연계해 해외 정책결정자들에게 한국의 공간정보 기술과 경험을 소개해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