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주인공 강타(안칠현)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38세 나이에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는 원조 아이돌스타 강타를 만난다.
30일 오전 방송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996년 HOT로 데뷔해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받아온 싱어송라이터 강타가 주인공이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강타는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25대 별밤지기에 꼽힌 소감을 이야기한다. 편한 목소리로 별밤 청취자와 만나는 새내기 DJ 강타의 반전매력 일상을 만날 수 있다.
강타는 혼자 빨래를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본다. 특히 시간이 나면 혼자놀기에 푹 빠져 산다. 실제로 강타는 "혼자 놀기는 달인"이라며 "전 혼자 놀이동산까지 가봤다. 그런 분은 별로 없을 거다. 외로움에 빠져있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좀 익숙해진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즐기게 됐다"고 웃었다.
본명이 안칠현인 강타는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혼자 사는 집도 공개한다. 제작진이 찾은 강타의 집은 벽면에 빼곡하게 채워진 애니메이션 피규어부터 시선을 강탈했다. 키덜트족의 대표주자라 자부하는 강타는 조립은 물론 고수들만의 피규어 보관 비법까지 알려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의 집에는 HOT 동료이자 음악적 동지 토니 안이 찾아온다. 여전히 서로에게 든든한 응원군이자 친형제나 다름없는 두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길을 걷고 내기를 건 사격배틀까지 나서며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강타와 가족 이야기도 소개한다. 여전히 아버지와 오래 함께 있기 어색한 보통 아들 강타와 가족의 훈훈한 이야기는 30일 확인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