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해 다양한 장비 연동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지멘스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스마트 공장'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국지멘스는 전자부품연구원과 21일 국내 스마트 공장 분야 공동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MOU는 국내 스마트 공장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기술 및 장비구축 등에 적극 협조하기 위한 것이다.
전자부품연구원은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표준으로 선정된 IIoT(산업용 사물 인터넷) 기술을 지멘스에 제공한다. 지멘스는 이를 다양한 장비에 연동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김종갑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독일의 앞선 스마트 제조기술과 한국의 ICT기술이 융합된 글로벌 수준의 새로운 기술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아울러 "한국 스마트 공장 확산을 통해 국내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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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이스마트 공장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지멘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