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어제(19일) 서울 지하철 6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사고로 숨진 김모(36)씨는 역무원 발견 당시 의식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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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객의 신고를 받고 오전 7시20분께 역무원이 승강장 3-4 지점에 쓰러진 김씨를 발견했을 당시 김씨가 의식이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는 직원에게 '물을 달라', '가슴이 아프다', '휴대전화를 찾아달라' 등 말을 하다 10분 가량 후 호흡이 가빠지며 의식이 약해졌다.
역무원은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와 심폐소생술을 했고 그 사이 119 구조대가 도착해 김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김씨는 이날 오전 8시 18분경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